나는 음악을 즐겨 듣지는 않는 편인 것 같다. 그러나 사춘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요즘 핫 한 노래가 끊임없이 플레이되기에 귀동냥으로 듣는 노래만 해도 무시 못 할 수준이 되었다.
요즘 핫한 노래는 단연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.이다. Billboard Hot 100과 Global Chart No. 1이란다. 대단한다. 근데, 여기서 잠깐. 로제와 브루노 마스란다. 이 조합은 무엇일까?
사실 브루노 마스 노래의 팬으로서 로제가 월드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을 했다는 것도 놀랍다. 더 놀라운 것은 노래의 중독성와 뮤직비디오이다. 노래도 좋지만 뮤직비디오도 정말 잘 만들었단 느낌이 든다.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 지금 이 시대와도 잘 어울린다. 이런 창의적인 작품들을 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. 뮤직비디오가 마치 팝아트 같다.
난 APT. 가 처음에 한국의 아파트에 대한 노래인 줄 알았다. 술게임이라고? 난 들어본 적이 없다. 내가 술을 마시던 때(?)에는 없던 게임인데... 아님 나만 몰랐나. 아님, 난 그렇게 술을 여럿이 마시던 편이 아니어서 모를 수도 있다. 난 주로 혼술이었으니...
노래는 catchy하고 따라 부르기에도 쉽다. 듣고 있으면 보고 있으면 흥이 절로 나는 노래이다. 이것이 진정 노래의 힘이리라. 들으면 신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.
Don't you want me like I want you, baby
Don't you need me like I need you now
Sleep tomorrow but tonight go crazy
자꾸 흥얼거리게 된다.
노래는 확실히 소.확.행.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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