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력 추천! 서울도서관!

옛 서울 시청건물이 지금은 서울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. 나는 서울도서관의 개관 때부터 즐겨 찾고 있다.

 

이곳은 말 그대로 도서관이다. 도시 한 가운데에 있는 도서관!

 

내가 서울도서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곳에 원서책이 많아서이다. 난 늘 영어도서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. 읽고 싶은 책을 모두 사서 읽기에는 원서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부담스럽고, 또 어떤 책은 그렇게 소장 가치까지는 없어서 읽고는 싶으나 구매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 책들도 있다. 그런 고민을 한 번에 날려 준 곳이 이 서울도서관이다. 

 

 

 

처음 서울도서관에서 내가 읽고 싶은 원서들을 발견했을 때 난 너무 들뜨고 신이 났다. 다 읽지도 못할 책을 5권이나 빌렸다. 결국 기간 내 다 읽지는 못 하고 반납했지만, 원래 발췌독을 즐기는 난 너무 신이 났다.  

 

난 서울도서관을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한다. 집 근처에도 도서관이 있지만 아이들이 읽고 싶으나 구하기 어려운 책을 이곳에서는 빌려 볼 수 있다. 새로 나오는 책도 자주자주 업데이트 되어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있더라도 예약해 놓고 순서가 되면 읽을 수 있다. 

 

 

원서를 읽고 싶으나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이라면 서울도서관을 강력하게 추천한다. 물론 원서뿐 아니라 국내 서적도 상당히 많다. 

 

날이 좋은 봄, 가을에는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에서 책을 읽는 캠페인을 하기도 한다.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, 이곳을 시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변화시킨 것은 정말 잘 한 일이다.

 

 

 

 

서울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 휴관한다.  

 

이용시간

화~금 : 09:00 ~ 21:00

토, 일 : 09:00 ~ 18:00 

 

평일 9시까지 도서관이 개방되므로 주변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잠시 들러서 책을 빌릴 수도 있다. 이 또한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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